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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딸아이가 중이염인것 같은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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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3-16 |
| 상 담 : |
저는 17개월 여자아이를 둔 아버지 입니다. 그런데 저희 딸아이가 3개월전쯤에
귀에 염증이 생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아직도 귀에 물이 있다고 합니다.
감기가 심하면 귀에 염증이 생겼다 약을 먹으면 없어지는데 물은 없어지지 않는군
요. 인터넷에 자료를 찾아보니 삼출성중이염 같은데? 맞는지요
그리고 인터넷자료에서는 4-8주 약물치료후 호전이 없는경우에는 수술을 해야한다
던데 병원에서는 약물치료만 하고 있습니다. 소아에게는 적절한 수술시기가 있는
지 궁금하니다. 그리고 삼출성 중이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혹시 청력을 잃지는 않
는지 몹시 걱정이 됩니다.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십습니다.
1) 저희아이 증상은 약물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지?
2) 수술을 해야 한다면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지?
3) 수술시 고려해야할 사항과 수술후 완치까지 얼마나걸리는지?
4) 그리고 가정생활에서 주의해야할 상황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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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급성 중이염에서 염증으로 인하여 중이 내에 액체가 고이게 되면 이를 "삼출성 중이
염"이라고 합니다. 이 액체의 종류에 따라서 점액성, 장액성, 농성으로 나누기도 하는
데, 이때의 증상은 급성과 달리 뚜렷하지 않아서 발견이 어렵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 홈페이지에서 중이염클리닉을 살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약물치료로 가능한가 하는 것은 지금 현재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수
술 시기의 선택에 있어서도 의사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3개월에서 4-6개월까지 기다려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치료방
침의 결정에는 청력상태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약 20데시벨 이상의 청력저하가 있다면
수술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수술을 받는 경우라면 마취에 관한 검사가 필요하며, 전신마취의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
합니다.
고막 절개 후 환기 튜브를 시행 한 경우 튜브의 상태에 대하여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하
며 대략 6-10 개월 후에 튜브는 저절로 고막에서 빠져 나오게 됩니다.
가정에서는 간접흡연을 피하도록 하여야 하며, 신생아의 경우에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이비인후과입니다.
저희는 첨단기기를 갖춘 수술전문병원입니다.
친절과 정성을 담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상담 대표전화 031-222-507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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