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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 가래가 자꾸 생깁니다
날 짜  :  2000-04-21
상 담  : 
지난7월에 만성비후성비염 및 비중격만곡증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생리식염수
로 한달정도 세척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겨울에는 견딜수없을 정도로 코가 막히고
콧물이 계속 나오고 목뒤로 맑은 콧물이 넘어가 생활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리하여 병원에 갔더니 약과 수증기 흡입법과 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을 계속
하라고 하시더군요. 코안이 건조해서 그렇다고 합니다.2달이상 계속하고있는데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는지요.
답 변  : 
정상적으로 코와 주변의 공기 주머니인 부비동에서는 하루에 900 내지1800 밀리리터의
맑은 분비물이 만들어집니다. 코와 부비동을 덮고 있는 점막 표면에는 눈에 보이지 않
는 아주 작은 섬모가 있고, 이 섬모의 작용으로 분비물이 뒤로 말려가면, 사람들은 자신
도 모르게 이것을 삼키게 됩니다. 이 분비물은 코안의 점막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해주
며,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습도를 조절하고, 이물질을 제거하고, 감염에 대한 방어작용
도 합니다. 이러한 분비물의 생산과 제거는 여러 신경, 혈관, 분비샘, 근육, 호르몬,
섬모 등에 의하여 조절됩니다.

이와같은 분비물을 "후비루"라고 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맑은 분비
물이 증가되는 경우는 감기, 알레르기, 혈관운동성비염, 찬 공기,밝은 광선, 매운 음식,
임신 등의 호르몬 변화, 피임약이나 혈압약 등의 약물, 등입니다.

수술로 코 안의 구조적인 문제가 정상적으로 교정된 후에도 분비물이 계속된다면 원인
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알레르기에 대한 검사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이비인후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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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