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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청&이어폰에 관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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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1-04-03 |
| 상 담 : |
안녕하세요.
중2남학생입니다.
저는 유치원때부터 왼쪽귀가 안들린다는 것을 알았고
검사결과 난청이었습니다.[유치원때 그런건지.. 어릴때부터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발견한때는 유치원때]
그래서 그당시에 [초1] 큰병원[영동세브란스병원등]에서
진찰도 받아보고 어느정도 상담은 헀는데 간단히 들은거로는
더이상 좋아질 가망은 적지만 커서 좋아질수도 있으며
무슨 수술인지는 모르곘지만 수술은 선택사항이라 했습니다.
우측은 정상적이라 평상시에는 불편함이 없구요.
근데 요즘 걱정이 생겼습니다. 영어공부를 위해 미니카세트를
장만하고 이어폰을 사용하려고 하니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시는
것입니다. 우측청력이 나빠지면 안된다는 말씀이셨죠
저도 그건 알고있지만 특별하게 난청이 되는 경우나
듣기 불편한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영어공부를 위해서
사용하고 싶습니다. 전 평생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가까이
해서는 안되나요?
*또.. 왼쪽청력이 보청기를 사용하면 조금이라도 들릴수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왼쪽만 이어폰을 꽂으면 하나도 들을수 없습니다.
또 친구가 왼쪽귀에만 속삭여도 전 알아들을수 없구요..
꼭 답변해주세요. 정말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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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왼쪽 귀의 난청이 신경이 손상된 난청이라면 수술로 좋아질 가능성은 현재 별로 없습니
다. 물론 신경이 나쁜 경우 현재 시행되는 인공와우 이식술이 있기는 하지만 적응증에
관해서는 다시 상의하여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현재 이식술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
대, 세브란스, 현대 중앙, 삼성 의료원 등에 문의하여야 하겠습니다. 왼쪽 귀의 상태
가 중이염과 동반된 전음성 난청이고 신경이 살아있는 경우라면 수술로 청력 회복의 가
능성이 있습니다.
오른쪽 귀의 청력 손상에 관한 부모님의 염려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지속적인 소음
이나 큰 소리로 인한 청각신경의 손상은 가능합니다. 이때의 소음이나 큰 소리는 약90데
시벨이 넘는 소리로 일반적으로는 기차나 오토바이의 소리 정도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 자체가 문제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크게 듣는 경우에
는 청력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서울이비인후과입니다.
저희는 첨단기기를 갖춘 수술전문병원입니다.
친절과 정성을 담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상담 대표전화 031-222-507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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