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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이염으로 고막이 천공되었습니다.
날 짜  :  2001-04-22
상 담  : 
10세된 아들이 작년부터 삼출성 중이염을 앓고 있었습니다. 수슬을 권했으나, 튜
브를 꽂으면 재발되기가 쉽다고 하여 수슬을 미루어오던 중 최근 2주전 갑작스러
운 염증으로 고막이 천공되었습니다. 수술을 해야한다는데, 물론 이번에는 수술
을 마다하지는 않겠지만 수술후 완치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내이가 손
상되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지만, 완치될 가능성을 내이가 손상된 경우에 비추
어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명과 난청이 모두 있습니다.
답 변  : 
삼출성 중이염이 지속되거나 자주 반복되는 급성 중이염에서 환기 튜브를 사용하는 수술
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수술로 중이염이 평생 안 걸리고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막에 환기 튜브를 장치하면 이 튜브를 통하여 바깥과 공기의 유통이 가능하므로 삼출
액이 차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튜브는 대략 6-10개월 정도 지속된 후에 자
여적으로 고막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 후에는 고막은 대부분 정상적인 모습으로 회
복되며 다시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어린이에서 중이
염에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지요. 따라서 튜브를 장치하는 수술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며, 이것이 고막에 있는 동안에는 중이염에 걸리지 않도
록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의 합병증으로 내이 질환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청력장애가 나타나
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드문 경우이며, 내이의 손상이 나타나면 회복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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