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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첨엔 침샘에 염증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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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
2001-12-21 |
| 상 담 : |
의사선생님 안녕하세요. 도대체 제 병명이 무엇일까 몹시 궁금합니다.
9월 말일부터입니다. 턱아래 오른쪽에 망울이 잡혀서 추석이 지난다음 병원엘 갔
죠. 처음병원에서는 침샘에 염증이라며 간단한 치료와 주사 그리고 약을 먹었습니
다. 일주일정도 다녀보니 계속 부어만있던것이 조금 작아지긴했는데 낫지가 않아
서 다른병원을 갔어요. 거기서는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아마도
침샘에 돌이 생긴것 같으시다며 찍힐확률70%인 엑스레이를 권하셨죠. 다음날 가보
니 분명 돌이 맞는데 안나왔다며 12만원자리 컴퓨터 단층촬영을 하자기에 그냥 나
와버렸습니다. 그리고 세번째엔... 내과를 갔어요 갑상선 전문 이라며...손님도
무지 많더군요. 소변검사 혈액검사 결액검사 이것저것 마지막엔 누워서 목부분에
촬영을(30분정도..)하는 그 병원에서 다섯시간이나 있었답니다. 일주일뒤에 결과
를 보러가니 갑상선은 아니고 임파선에 염증이 생겼다고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치
료를 하라시더군요.다시 네번째, 다른 병원 이비인후과를 갔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설명을 드리고 임파선염증이라고 하니 치료좀 해주세요. 라고 하니 또 다른
말... 목안을 보시더니 임파선 아니니까 걱정말라고 침샘의 염증이라고 그리고 턱
밑을 만
지시곤 이정도로는 병원에 올 필요도 그리고 약을 먹을 필요도 없다시며 이것이
계속 부어있을때 그때 다시병원을 찾아 오라고 하셨습니다. 기분이 좋았죠.. 술도
먹고 ... 하며 일상적인 생활을 했는데... 어느날 어깨와 목이 만나는 부분이 결
리기 시작했습니다. 잠을 잘못잔것 처럼요 그리고 뒷목 머리카락이 끝나는 부분
도 결리고 목전체가 결립니다. 특히 오른쪽이 더 심해요. 엊그제부터는 오른쪽 팔
에 꼭 주사맞은것처럼 힘이 쭉 빠지더니 오늘아침엔 왼쪽 골반이 이상합니다.
꼭 다리를 오래도록 같은 자세로 있어서 아픈것처럼... 제가 일하는 사무실은 일
이 많지는 않습니다. 매일 책보고 노는 편이죠... 근데 사장님과 사이가 안좋아
스트레스는 많이 쌓이는 편입니다. 그리고 술은 일주일에 한번이나 혹은 두번씩
하구요... 죄송합니다만 흡연도 하거든요... 네군데 병원이 모두 병명이 다르
니... 몸은 자꾸 아파오는데.. 도대체 제 병명은 무엇인거죠? 앗, 그리고 목운동
을 하려고 돌리면 앞으로 숙였을때 특히 뒤에 많이 땡기구요 돌리다보면 옛날엔
안그랬는데 조그만한 뼈들이 막 움직이는것 처럼 우두둑우두둑 하는 소리가 무척
많이 납니다... 요즘에 그 망울은 음식삼킬때만 붓고 다른땐 작아집니다.근데 눌
러보면 왼쪽것보다는 좀 굳어있는편이구요 목안쪽부분에선 따끔거리기도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귀찮으시더라도 정성스럽게 읽어주시구 제 병명
좀 말씀해 주세요 이제 병원가는것도 지칩니다.또 다른 병명일 나올것 같아서 이
제 가볼만큼 가보았으니 선생님의 결과를 기다릴랍니다. 나름대로 많은수를 얻은
병명이 있겠죠... 꼭 말씀해 주세요...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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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현재 상태에 관한 정확한 진단은 진찰과 검사, 경과 관찰 등이 필요하며, 때로는 CT나 자기 공명 촬영 등과 같은 자세한 검사를 하여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검사를 한 후에도 수술 등으로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세하게 과거의 병력을 설명하였지만 역시 자ㅏ세한 사항은 진찰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또한 몸의 불편한 부분이 모두 한가지 원인으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여러 질환이 겹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의 여러 부분이 아픈 경우라면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을 찾아서 여러과의 진찰을 같이 받으면서 검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서울이비인후과입니다.
저희는 첨단기기를 갖춘 수술전문병원입니다.
친절과 정성을 담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상담 대표전화 031-222-507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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