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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중이염에 대한 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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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
| 상 담 : |
안녕하세요?
인터넷 상이나마 이 글을 읽어주시고 상담해주신다면 정말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37세 여성입니다.
저는 국민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비염이 있었는데 우연히 성냥개비로 귀를 후빈것이 화근이 되어서 왼쪽 귀에 피가 나오고 귀의 통증이 몹시 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도 부모님도 응급 처치법을 몰라 그냥 두었고 몇 일 뒤에야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또 그 때에는 완치가 될 때까지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고 만성 중이염이 될것을 예방해야 된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저는 저의 임의의 생각으로 이젠 안 가도 괜챦겠지 하고 의사 선생님이 그만 나오라고 하시지도 않았는데 병원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그 후 저의 귀에는 딱지가 생겼고 그 밑에서 염증이 뼈까지 스며들고있었는데도 별 인식이 없었고 생활에도 지장이 없었습니다. 제 스스로 병을 키우고있었는데도 까마득하게 몰랐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30세가 되어서 그 딱지가 너무 답답하고 그것을 제거하면 소리가 너무 잘 들릴것 같은 생각에 이비인후과에서 딱지를 제거했고 그 후 정말 소리를 잘 듣게되었는데 그 당시 귀가 소음을 듣는것에 불편함을 가진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흔히 긁는 소리를 들으면 귀가 불편하고 소름이 돋는 것 같았습니다. 딱지를 뗀 후 관리를 잘 해야 되는데 그 때까지도 그 병의 심각성을 몰랐습니다. 겨울에 이루가 생기는 일이 두 번 있었고(2001년, 2002년) 인터넷 검색으로 이 병의 위험성을 알게되었고 각종 나름의 방법으로 귀를 관리했지만 생활고에 쫓기다가 귀에 더욱 지혜롭고 적극적으로 관리를 못 해준것에 대해 몹시 후회가 납니다.
소음을 못 듣겠다는 증상은 사라진 대신 귀에 가려음증이 있었고 점점 커피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으면 그 가려음증이 심해졌고 농이 미미하게 나오고있었습니다. 가끔 이명이 있었고 그것이 심장 뛰는 소리 같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단지 앉았다가 일어서거나 위치를 이동할 때 바람이 몰려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른쪽 귀는 외이, 내이, 뇌까지 안정적이고 충만한 느낌이 드는 반면 왼쪽 귀는 고막이 천공되어서 그런 것인지 외이, 내이, 뇌까지 뚫려있다는 느낌이 들고 일전에는 밤낮으로 문서 작업을 하다가 마치 어떤 액체가 이동하는 느낌과 함께 귀에 바람이 몰려오는 느낌, 뇌의 뒤 아랫 부분에도 어떤 그런 느낌이 드는 어지러음증이 생겼고 고개를 다른 쪽으로 돌려도 그러했습니다. 점점 쉬면서 그런 증상은 완화되었고 잘 처방된 한약은 그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 밖에 돌아다니는 일을 하다가 심하게 감기가 걸려 몸의 면역성이 떨어져서 심한 이루가 생겼고(3주 전에, 수년 만에 생긴 일입니다) 의원에서 치료를 받다가(이 의원에서는 귀의 사진도 찍고 청력 검사도 해주더군요) 의뢰서를 받아 경희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고 세균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원인균은 슈도모나스속 녹농균이였고 경구용 항생제는 없고 정맥 주사용 항생제가 있었는데 그것도 cefatzidime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체질이 육식을 안 하고 식물성만 먹기때문인지 예민한데 처음에 그 항생제를 희석하지 않고 맞아서 심한 부작용을 경험했습니다. 심장이 타오르는듯하고, 상복부가 불편하고, 구역질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등의 전신 부작용이였습니다. 너무 놀라 물 종류를 계속 마셨는데 집에 와서도 구역질이 나고 온 몸이 부담을 느꼈고 맥을 짚어보니 약하게 뛰었고 심장도 약하게 뛰는것 같았습니다. 그 후 몇 일 쉰 후, 그 항생제를 희석해서 침상에 누워 천천히 맞는 방식으로 두 차례 맞았고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그 후 농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농이 조금씩 스며 나와서 이번 주에 계속 이비인후과 방문하여 소독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항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cefatzidime는 희석 없이 맞으면 매우 위험한 항생제로 여겨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것을 그냥 희석 없이 맞고있는지 궁금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체질이 어떤지 질문도 안 하고 부작용에 대해 설명도 안 해주신 부분은 잘못이라고 지적될 수 있겠지요? 주사를 주는 간호사 선생님은 제가 질문했을 때 부작용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녹농균은 정말 먹는 항생제가 없는지요?
지금은 수술할 상황이 못 되고 내년부터는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귀가 외이, 내이, 뇌까지 뚫려있는듯한 느낌이 들고 염증 부위가 뼈까지도 염증이 있다는 느낌이 들고 위치를 이동할 때 바람 소리가 들리고 이번에 심한 이루로 귀가 더 예민해진것 같은데(커피나 기름기 있는 음식은 이제 전혀 못 먹겠어요) 혹시 좋지 못한 상황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많지는 않을까요?
성실한 답변을 주시면 저에게는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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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녹농균은 만성 화농성 중이염의 원인균중 하나이며, 같은 원인균에서도 감수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균 배양검사를 받았다면 감수성 검사도 같이 시행하였을 것으므로 균 검사 받은 곳에 문의하면 어느 항생제에 잘 듣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결과를 참고하여 치료하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귀의 상태는 고막의 진찰 소견과 청력검사 결과 등을 참고하고, 필요하면 CT 결과도 참고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서울이비인후과입니다.
저희는 첨단기기를 갖춘 수술전문병원입니다.
친절과 정성을 담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상담 대표전화 031-222-507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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