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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아이 귀통증 및 청력 저하 관련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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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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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급히 여쭈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불쑥 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가족은 지금 현재 영국에서 안식년으로 체류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둘째인 만 8세 남아가 3일전 새벽부터 울면서 귀 통증을 호소했더랬습니다. 열도 좀 있구요. (37.5도 내외) 평상시에 잘 참는 아이인데 그날은 너무너무 아파하면서 울기에 학교를 못보내고 저희 가정의에게 연락을 하니 그 날 오전 예약이 다 차 있어서 오후 늦게 예약이 잡히는 바람에 (티피컬 영국 의료 시스템입니다.ㅠㅠ) 바로 대학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응급의는 아이의 오른쪽 귀 안에 많이 부었다고 하면서 항생제 겐타마이신과 스테로이드 하이드로코티손이 함유된 물약 (귀에 3방울씩 하루 3번 넣는)을 처방해주었습니다.
나중에 GP (가정의)를 만나서 파라세타몰과 이부프로펜을 처방받아서 먹이니 어제 하루 열이 오르락 내리락, 통증도 강약을 반복하다가 오늘 아침부터 거의 열과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가정의는 응급실에서 처방받은 항생제+스테로이드 물약은 그만 넣어도 되고, (원래는 14일치 처방이었습니다) 감기 관리만 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특이한 점은 전날까지는 오른쪽 귀가 아프다고 하다가, 이제는 왼쪽 귀만 아프다고 했고 하루 지나니 통증은 많이 약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왼쪽귀에만 살짝 통증이 있는 정도였지요.
그런데 문제는 어제 저녁부터 아이의 청력이 많이 약화된 듯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물론 크게 말하면 알아듣지만 저희가 평시에 대화하던 음량과 톤으로 말을 걸면 거의 못듣습니다. 깜짝 놀라 오늘 오후에 급히 다시 가정의를 찾았더니 붓기는 많이 가라앉았고, 이러한 청력 약화는 일시적인 것이며 몇일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기에 저으기 안심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재우다 다시 이 녀석이 잘 못알아듣는 모습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정말 일시적인 현상인지 궁금하고 마음 같아서는 당장 한국 이비인후과에 보내어 제대로 진단받고 싶습니다. 사실 이곳 가정주치의들은 친절하고 좋으시지만 한국과는 달리 의학적으로 그렇게 신뢰할만한 분들이 아니라는 경험을 몇번 했어서요.
해외에 있기에 답답한 마음으로 문의드립니다. 아이들이 감기를 심하게 앓거나 귀앓이를 하고 이렇게 일시적 청력 약화가 오기도 하는지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ENT전문 병원으로 예약 요청을 해야할지요? (여긴 지금 예약 신청해도 몇달이 걸릴지 알수가 없습니다.ㅠㅠ) 열도 내리고, 통증도 가시고 해서 아이는 살만한 표정으로 멀쩡하게 있는데 잘 못알아들으니 마음이 많이 불안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아이의 귀앓이는 이번이 처음이고, 비염증세는 늘 달고다녔더랬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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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
어린이는 감기가 왔을 때 그 합병증으로 중이염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중이염의 경과는 매우 다양하여 오늘 콧물만 훌쩍이느 정도인데 밤사이에 통증이 심해지고 귀에서 농이 너오는 경우도 있읍니다. 어떤 때는 며칠만에도 금방 낫지만 어떤 때는 몇달씩 걸리기도 합니다.
중이염이 있을 때 차이는 있지만 청력이 떨어집니다. 대부분 낫고나면 정상이 됩니다.
귀에 넣는 약은 대개 농이 나오지 않으면 안 쓰셔도 무방합니다.
추가로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통증도 없고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고막안에 물이 차있는 삼출성 중이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완전히 나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울이비인후과입니다.
저희는 첨단기기를 갖춘 수술전문병원입니다.
친절과 정성을 담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상담 대표전화 031-222-507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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